이순재 "故강수연, 어릴 때부터 똘똘했는데 너무 아깝다"[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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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가 故강수연을 추억하며 "너무 아깝다"고 애도했다.
이순재는 극중 호스피스 병동의 든든한 터줏대감 '인수'로 분해 마음을 울리는 연기를 보여준다.
최근 뇌출혈로 유명을 달리한 故강수연이 떠오르는 듯, 이순재는 "강수연 씨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내가 데리고 영화를 찍었었다. 그때도 정말 똘똘하고 야무졌다"며 "빈소에도 다녀왔는데, 너무 아깝다. 한참 좋은 연기를 할 때인데"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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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순재가 故강수연을 추억하며 "너무 아깝다"고 애도했다.
5월 25일 개봉하는 영화 '안녕하세요'(감독 차봉주)는 세상에 혼자 남겨져 의지할 곳 없는 열아홉 '수미'(김환희)가 '죽는 법'을 알려주겠다는 호스피스 병동 수간호사 서진을 만나 세상의 온기를 배워가는 애틋한 성장통을 그린 갓생 휴먼 드라마로, 가정의 달에 어울리는 따스함으로 많은 이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질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보여줄 것을 예고해 가정의 달 필람 무비로 자리매김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순재는 극중 호스피스 병동의 든든한 터줏대감 '인수'로 분해 마음을 울리는 연기를 보여준다. 개봉을 앞둔 1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순재는 "시나리오가 좋았다. 다루기 쉽지 않은 소재의 작품"이라며 "연출도 유별나지 않고 차분하게 끌고갔다"고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특히 호흡을 맞췄던 김환희와는 '67살' 나이차를 넘어선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이순재는 "내가 아이를 일찍 낳았으면 증손자 뻘"이라며 "실제로 손녀와 나이가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영화의 메인 주인공이고 심리적으로 기복이 많은 역할인데, 자연스럽게 극복해냈다"며 "정말 똑똑하다. 미래를 밝게 보고 있다"고 칭찬했다.
최근 뇌출혈로 유명을 달리한 故강수연이 떠오르는 듯, 이순재는 "강수연 씨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내가 데리고 영화를 찍었었다. 그때도 정말 똘똘하고 야무졌다"며 "빈소에도 다녀왔는데, 너무 아깝다. 한참 좋은 연기를 할 때인데"라며 안타까워했다.
"건강해야 한다"고 강조한 이순재는 "체력도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 젊었을 땐 그걸 모른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가 있냐는 질문에 이순재는 "'잘 살아야 잘 죽습니다'란 대사"를 꼽으며 "죽기 전에 주마등처럼 인생이 지나간다고 하지 않나. 살아있을 때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사진=소속사 제공, 영화 스틸)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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