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美백악관 "바이든, 22일 현대차 CEO 만난다"

박준희 기자 2022. 5. 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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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1~22일 한국 방문 기간 중 최근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 현대자동차그룹의 정의선 회장을 만날 예정이라고 미국 측이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실명을 인용해 "미국 조지아에 투자하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기 위해 오는 22일 바이든 대통령이 서울에서 현대자동차 CEO를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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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한국과 일본 순방을 위해 전용기에 탑승하면서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AP
정의선(오른쪽)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4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2022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에서 ‘올해의 비저너리’ 상을 수상한 뒤 데브 프라가드 뉴스위크 CEO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1~22일 한국 방문 기간 중 최근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 현대자동차그룹의 정의선 회장을 만날 예정이라고 미국 측이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실명을 인용해 “미국 조지아에 투자하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기 위해 오는 22일 바이든 대통령이 서울에서 현대자동차 CEO를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또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지사가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방문에 맞춰 20일 현대차가 70억 달러(약 8조9000억 원) 이상을 조지아에 투자할 예정이라는 공식 발표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AP통신은 지난 13일 현대차가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방문 기간 조지아주에 70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공장 건립을 발표할 것이라 보도한 바 있다.

호세 무뇨즈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도 지난 1월 ‘CES 2022’를 계기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미국 시장의 가장 중요한 트렌드는 ‘전동화(Electrification)’로 전체 판매량의 10%가 친환경차”라며 “2030년까지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40~5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충분한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2025년까지 미국에 74억 달러(약 9조4000억 원)를 투자하겠다는 중기 계획도 세운 상태다. 그 이전에는 2006년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을, 2009년 기아 조지아 공장을 설립한 바 있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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