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사 5대공약]① 오영훈 "일자리 창출" vs 허향진 "공동체 회복"

강승남 기자 2022. 5. 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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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방대한 공약 중 핵심을 추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5대 공약'으로 제출했다.

<뉴스1제주> 는 제주도지사후보의 5대 공약을 5회에 걸쳐 보도한다.

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53·전 국회의원)는 '일자리 창출'을,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67·전 제주대총장)은 '공동체 회복'을 1번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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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순정 "관광객 800만명으로 제한"..박찬식 "직접 민주주의 구현"

[편집자주]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방대한 공약 중 핵심을 추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5대 공약'으로 제출했다. 5대 공약은 후보들이 당선 후 제주도정 운영의 기조가 되기 때문에 유권자들의 관심도 쏠린다. <뉴스1제주>는 제주도지사후보의 5대 공약을 5회에 걸쳐 보도한다.

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5대 공약을 제출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53·전 국회의원)는 '일자리 창출'을,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67·전 제주대총장)은 '공동체 회복'을 1번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녹색당 부순정 후보(47·제주녹색당공동운영위원장)는 '관광객 제한'을, 무소속 박찬식 후보(59·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는 '주민자치 실현'을 첫 자리에 올렸다. 사진 왼쪽부터 오영훈·허향진·부순정·박찬식 후보(이상 기호순)© 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53·전 국회의원)는 '일자리 창출'을,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67·전 제주대총장)은 '공동체 회복'을 1번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녹색당 부순정 후보(47·제주녹색당공동운영위원장)는 '관광객 제한'을, 무소속 박찬식 후보(59·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는 '주민자치 실현'을 첫 자리에 올렸다.

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현재 9개인 도내 상장기업을 20개로 늘려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내 기업에 대해 상장에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제주의 환경이나 미래비전에 부합하는 수도권 등의 기업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상장기업 육성.유치를 위한 전담조직 또는 컨트롤타워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는 제주 4·3사건, 강정마을 공동체 해체 등 도민사회의 상처와 갈등을 치유할 수 있는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제주4·3특별법을 개정해 가족관계특례조항을 신설하고 보상금을 9000만원에서 1억3200만원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강정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트라우마센터 건립과 마을발전계획 조속 추진도 약속했다.

녹색당 부순정 후보는 제주 수용력에 맞게 관광객을 2016년 1585만명에서 800만명으로 줄이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항공편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축소하고, 성수기 등에 도민좌석 할당제를 도입하겠다고 피력했다.

무소속 박찬식 후보는 '직접 민주주의와 주민자치 실현'이 제1공약이다. 박 후보는 행정구역 개편방안과 선출직 기초자치단체장 부활 등에 대한 도민공론화, 주민자치회 법인격 부여로 지역정책결정과 예.결산 심의 등의 권한 보장 등을 이행방안으로 제시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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