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안녕하세요' 누가 봐도 공감할 수 있는 영화"[인터뷰①]
이다원 기자 2022. 5. 20. 08:59
[스포츠경향]
배우 이순재가 신작 ‘안녕하세요’(감독 차봉주)에 애정을 내비쳤다.
이순재는 19일 오후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안녕하세요’의 장점을 묻자 “누구나 봐도 공감하고 인정할 수 있는 영화”라고 밝혔다.
그는 “‘안녕하세요’는 처음 만났을 때 하는 말 아니냐”라면서도 “이 작품 속 ‘안녕하세요’는 죽을 때까지 안녕하라는 뜻이다. 편안하라고”고 설명했다.
이어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진심으로 건네는 인사”라며 “상당히 따뜻하고 좋은 영화”라고 덧붙였다.
또한 “시나리오를 읽어보니 자세가 되어 있더라. 감독이라고 하면 번쩍번쩍 빛나는 작품을 하고 싶을텐데, 이 작품은 바탕이 좋더라”며 “유별난 연출력도 아니다. 그저 차분하게 끌고 간다. 감독의 장래가 기대된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이 계속 나올 것 같다. 물론 날 쓰는 조건에 한해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세상에 혼자 남겨져 의지할 곳 없는 열아홉 ‘수미’(김환희)가 죽는 법을 알려주겠다는 호스피스 병동 수간호사 ‘서진’(유선)을 만나 세상의 온기를 배워가는 애틋한 성장통을 그린 영화다. 오는 25일 개봉.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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