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카펠라' 정형돈×데프콘, 그룹 '도레미파' 매니저 변신
[스포츠경향]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악카펠라’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대환부터 이중옥까지, 무지갯빛 ‘귀요미 비주얼’과 반전의 타격감을 동시에 보여주는 조합에 이목이 쏠린다. 이들이 결성한 그룹 ‘도레미파’가 느슨했던 예능계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6월 2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악카펠라’(기획 박정규 연출 채현석 이신지 박동빈 장우성 이주원) 측이 20일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악카펠라’는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들의 아카펠라 도전기를 담은 음악 예능이다. 음정은 불안해도, 열정만은 끝내주는 아카펠라 그룹 ‘도레미파’의 고군분투 음악 여정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아카펠라 그룹 ‘도레미파’를 결성한 악역 전문 배우 5인 김준배, 오대환, 이중옥, 현봉식, 이호철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의 포스에 주눅들지 않고 압도적인 풍채를 보여주는 비밀의 멤버 2인까지 더해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주먹을 불끈 쥔 흔한 파이팅 포즈만으로 오금이 얼어붙는 분위기를 완성, 반전의 타격감을 자랑하는 ‘귀요미 비주얼’ 그룹 탄생에 관심이 집중된다.
‘도레미파’는 서 있는 것만으로도 범죄 영화 한 편이 그려질 만큼, ‘얼굴이 곧 서사’가 되는 조합이지만, 무지갯빛 후드 티셔츠와 깜찍한 멜빵바지 패션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저마다 얼굴 가득 드리운 음영은 아기자기한 핑크빛 배경, 데뷔 축하 현수막과 대조되며 호기심을 끌어 올린다.
특히 ‘악역들의 대변신, 그들이 펼치는 지옥의 하모니’라는 카피는 익숙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도레미파’를 향한 응원 욕구를 자극한다.
또 ‘도레미파’의 양끝에서 묵묵히 보좌하고 있는 ‘형돈이와 대준이’가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두 사람은 7인의 아카펠라 초보를 위한 ‘최고의 보조’로 활약을 예고해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 김준배, 오대환, 이중옥, 현봉식, 이호철의 변신이 기대되는 MBC‘악카펠라’는 오는 6월 2일(목)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혜정 기자 hck7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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