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렘펠 GMTCK 사장, 6월부터 한국지엠 사장 겸 CEO 된다
GM은 로베르토 렘펠 현 GMTCK 사장을 한국지엠 사장 겸 CEO로 선임했다. 카허 카젬 사장은 이달 말 임기를 마치고 중국 SAIC-GM의 총괄 부사장직을 맡게 될 예정이다. 더불어 6월 1일부로 브라이언 맥머레이 GMTCK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을 렘펠 사장이 맡아왔던 GMTCK 사장직에 임명했다.
렘펠 사장은 “자동차 산업계는 물론 회사의 중요한 시기에 한국지엠을 이끌게 돼 큰 영광이다”라며 “한국지엠은 국내외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뷰익 앙코르GX를 매우 성공적으로 출시했고, 앞으로 출시될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CUV)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쉐보레, 캐딜락, GMC 등 멀티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한 성공적인 제품 포트폴리오에 더해 향후 GM의 다양한 글로벌 전기차를 출시해 국내 시장에서 강력한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년 한국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2019년 1월 GMTCK의 사장으로 임명돼 최고 경영자로서 디자인, 제품 엔지니어링, 생산기술 부문 등 연구개발법인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을 뿐만 아니라,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뷰익 앙코르GX,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CUV)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총괄수석엔지니어(ECE)로서 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주도해왔다.
실판 아민 GM해외사업부문(GMI) 사장은 “렘펠 사장은 차량 개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GMTCK를 이끌며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면서 “렘펠 사장은 내수 및 수출 시장에서의 성장,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의 출시, 한국 시장 내 브랜드 성장, 한국사업장의 지속적인 경쟁력 향상 등 목표들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라이언 맥머레이 GMTCK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은 렘펠 사장의 후임으로 6월 1일부로 GMTCK 사장직을 맡아 GMTCK를 이끌게 된다.
맥머레이 부사장은 “GM 내 가장 경쟁력 있는 연구개발법인 중 하나인 GMTCK의 뛰어난 차량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들과 함께 수준 높은 개발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우리가 하고 있는 업무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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