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해중공원 내 불가사리 구제활동

윤왕근 기자 2022. 5. 2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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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는 사근진 해중공원 내 불가사리 확산을 위해 불가사리 구제활동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다이버 2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구제 활동은 이날 오전 7시 30분과 8시 30분 두 차레에 걸쳐 실시된다.

강릉 사근진 해중공원은 지역 대표적 해중레저공간으로 바다 속에 장갑차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춰 수중다이빙을 하기 위한 다이버들의 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

강릉시는 어촌계의 동의를 받아 이날 구제한 불가사리를 수협에 수매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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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2차례 걸쳐 아무르불가사리 구제
강원 강릉 해중공원 육상시설 전망대.(뉴스1 DB)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사근진 해중공원 내 불가사리 확산을 위해 불가사리 구제활동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다이버 2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구제 활동은 이날 오전 7시 30분과 8시 30분 두 차레에 걸쳐 실시된다.

강릉 사근진 해중공원은 지역 대표적 해중레저공간으로 바다 속에 장갑차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춰 수중다이빙을 하기 위한 다이버들의 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

그러나 최근 아무르불가사리의 개체수가 급격하게 늘어 생물자원이 감소하는 등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는 실정이다.

기질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집단으로 서식하는 아무르불가사리는 관련법 상 해양생태계교란생물 중 하나로 분류된다. 불가사리계의 해적이라 불릴 만큼 생태계 파괴의 주범이 되고 있다.

강릉시는 어촌계의 동의를 받아 이날 구제한 불가사리를 수협에 수매 조치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해양생태계의 건강성 증진과 어촌계의 상생을 위해 앞으로도 유해 해양생물을 조사하고 구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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