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로버트 할리, 3년 만에 근황 "사회 0.1% 없는 희귀암 투병"

임시령 기자 2022. 5. 2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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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마약 투약 사건 후 희귀암 수술을 받은 근황을 전했다.

19일에 방송된 MBN 교양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로버트 할리가 마약 논란 후 3년 만에 출연해 희귀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또한 로버트 할리는 "마약 투약으로 비자 발급을 거부 당해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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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할리 희귀암 투병 / 사진=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마약 투약 사건 후 희귀암 수술을 받은 근황을 전했다.

19일에 방송된 MBN 교양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로버트 할리가 마약 논란 후 3년 만에 출연해 희귀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앞서 로버트 할리는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날 로버트 할리는 "몇 년 동안 힘들었는데 강아지가 큰 위로를 줬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보기 싫다고 할 때 얘네들은 항상 내 옆에 붙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말을 이어갔다. 로버트 할리는 "다리에 가라앉지 않는 염증이 있었다. 나중에 알았는데 신경암이었다. 말초신경암이다. 사회에서 0.1%도 없는 희귀암"이라고 암투병 사실을 전했다.

또한 로버트 할리는 "마약 투약으로 비자 발급을 거부 당해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그는 "돌아가시기 전에 어머니와 영상통화했다. 처음으로 미소 지으셨다"며 "통화하고 30분 뒤에 돌아가셨다. 제 자신을 똑바로 살아라 하고 때리고 싶다. 지금이라도 어머님 묘를 찾아가서 사과를 하고 싶은데, 비자 발급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후회를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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