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신인상, 늘 응원처럼 느껴진다"

박아름 2022. 5. 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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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이 신인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배우 구교환은 최근 '에스콰이어' 6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우선 구교환은 얼마 전 백상예술대상에서 'D.P.'로 수상한 TV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에 대해 "신인상은 늘 응원처럼 느껴진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를 선보인 구교환은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영화 '탈주', '신인류 전쟁: 부활남'에 잇달아 캐스팅되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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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구교환이 신인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배우 구교환은 최근 '에스콰이어' 6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구교환 첫 매거진 커버 화보로 알려진 이번 프로젝트는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와의 협업으로 이뤄진 것으로, 공개된 사진들 속 구교환은 포멀하면서도 남성미 넘치는 착장에 까르띠에 아이콘 컬렉션을 착용하고 있다. 구교환은 각 신 무드와 착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집중력으로 빠르게 오케이 컷을 이끌어 냈으며, 그러면서도 중간중간 툭툭 던지는 특유의 농담으로 촬영장에 웃음이 그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구교환 특유의 재치와 독창적 발상은 인터뷰에서도 드러났다.

우선 구교환은 얼마 전 백상예술대상에서 'D.P.'로 수상한 TV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에 대해 “신인상은 늘 응원처럼 느껴진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매번 새롭게 보여서 준 거라고 나 혼자 오해하고 있다”는 것. 상을 안겨준 'D.P.' 한호열 캐릭터에 대해서는 “유머의 힘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은 친구라서 나도 아주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밝혔고, 수상소감에서 인용한 한호열 대사 “형은 뉴타입이야”와 관련해 새로운 시도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이야기하기도 했다.

최근 공개된 티빙 드라마 '괴이'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절망에 빠진 인물이면서도 유머러스한 면모를 가진 정기훈 캐릭터에 대해 구교환은 “내게 희극과 비극은 늘 공존하는 것 같다”며 본인의 연기 접근법에서는 감정을 정확히 분류하는 게 오히려 더 어렵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외에도 최근 연출한 단편 영화에 대한 이야기, 인간을 관찰하고 싶어하는 연출 철학, 최근 활동 방향에 대한 생각까지 다양한 내용이 이어졌다.

최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를 선보인 구교환은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영화 '탈주', '신인류 전쟁: 부활남'에 잇달아 캐스팅되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에스콰이어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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