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주접이 풍년'서 남다른 팬사랑

조용철 2022. 5. 20. 0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영탁이 '주접이 풍년'을 통해 남다른 팬사랑을 과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영탁과 공식 팬카페 '영탁이 딱이야'가 출연했다.

이날 '주접이 풍년'에서는 영탁을 위한 그렉, 이찬원, 강진의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접이 풍년 /사진=KBS 2TV

[파이낸셜뉴스] 가수 영탁이 '주접이 풍년'을 통해 남다른 팬사랑을 과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영탁과 공식 팬카페 '영탁이 딱이야'가 출연했다. 이날 영탁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찐이야'를 부르며 스튜디오의 열기를 높였다.

팬들과 마주한 영탁은 "대기실에서 민호 형이랑 이야기를 나눴는데, '영탁아, 이게 얼마나 감사한 일이냐'(고 했다.) 힘든 시국 때문에 소통하지 못했고, 이제 소리도 지를 수 있다"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이어 "팬들의 주접력은 대한민국 1등이 아닌가"라고 말해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신기성 해설위원과 영탁의 드리블 대결도 펼쳐졌다. 영탁은 화려한 드리블과 함께 터닝슛을 선보여 시선을 강탈했다. 장민호가 "터닝슛 어떠냐"고 묻자, 신기성 해설위원은 "제가 볼 때는 장민호 씨보다 훨씬 잘하셨다"고 답했다.

이날 '주접이 풍년'에서는 영탁을 위한 그렉, 이찬원, 강진의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강진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땡벌'을 열창하며, 영탁과 즉석 콜라보 무대를 펼쳤다.

영탁은 "깜짝 놀랐다"며 "연락은 자주 드리는데 최근에는 인사를 못 드렸었다"고 말했다. 강진은 "영탁이 일이라면 제가 항상 축하해줘야 되고 같이 해줘야 하기 때문에 (나오게 됐다.) 시청자 분들 앞으로도 우리 영탁이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진은 경연 프로그램에서 영탁의 이름을 알리게 된 '막걸리 한잔'의 원곡자로, 영탁은 "트로트 하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내 이름 한 번 알리기 위해서 똑같은 노래를 계속 부를 때도 많고 경연 프로그램도 조금이나마 나를 알리고자 나간 곳인데, 그 노래가 강진 선배님의 '막걸리 한잔'이었다. 저한테는 아버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타 못지않은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한 영탁 팬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영탁은 '전복 먹으러 갈래'로 팬들의 댄스 무대가 펼쳐지자, 박미선은 "이 안무를 영탁 씨가 만드신 거냐"고 물었고 "한 부분만요"라고 설명한 영탁은 "이게 관광버스 리듬"이라며 몸을 들썩거리는 '형님 춤'을 선보였다. 영탁의 댄스 시범에 주접단도 흥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탁은 "내 사람들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할 수 있는 이런 날이 많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 만사 제쳐두고 왔다. 더 좋은 곳에서 인사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마지막으로 영탁은 '전복 먹으러 갈래', '이불'을 열창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