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바다의 은밀한 지배자, 해조류' 기획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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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오는 10월 30일까지 141일간 특별 기획전 '바다의 은밀한 지배자, 해조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배자의 생활'에서는 해양미세조류의 바이오 현미경 사진과 다양한 해조류 사진, 영상을 볼 수 있다.
'지배자와 피지배자'에서는 해조류가 해양 생태계와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하고, '지배자의 경고'에서는 해양오염의 증가와 지구온난화 등으로 연간 7%씩 해조류 서식지가 사라지는 등 해양 생태계 파괴를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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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오는 10월 30일까지 141일간 특별 기획전 '바다의 은밀한 지배자, 해조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조류의 가치와 중요성을 재조명하기 위한 이번 기획전에서는 국립중앙과학관, 기장군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 한국수산자원공단 등 전국 8개 기관의 식물 플랑크톤, 해조류 관련 사진과 영상, 표본 등 200여 점을 선보인다.
기획전은 1부 지배의 시작, 2부 지배자의 생활, 3부 지배자와 피지배자, 4부 지배자의 경고, 5부 함께 만드는 우리의 미래로 구성했다.
'지배의 시작'에서는 원시지구 대기에 산소를 공급하기 시작한 최초 광합성 물질로, 남조류에 의해 형성된 스트로마톨라이트(stromatolite, '바위침대'라는 의미)를 소개한다.
'지배자의 생활'에서는 해양미세조류의 바이오 현미경 사진과 다양한 해조류 사진, 영상을 볼 수 있다.
'지배자와 피지배자'에서는 해조류가 해양 생태계와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하고, '지배자의 경고'에서는 해양오염의 증가와 지구온난화 등으로 연간 7%씩 해조류 서식지가 사라지는 등 해양 생태계 파괴를 경고한다.
이어 '함께 만드는 우리의 미래'에서 해조류를 이용한 미래의 먹거리와 화장품, 의약품, 생활용품, 해양 바이오에너지 등 미래 산업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를 가꾸기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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