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타는 경남, 리그 1위 광주에 도전장 내민다

김환 기자 2022. 5. 2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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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경남FC가 리그 1위 광주FC에 도전장을 내민다.

경남FC는 22일 오후 4시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17라운드에서 광주FC를 상대한다.

현재 경남은 승점 18점으로 리그 6위, 광주는 승점 34점으로 리그 1위에 위치해 있다.

경남은 직전 리그 4경기에서 단 4실점만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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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경남FC

[포포투=김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경남FC가 리그 1위 광주FC에 도전장을 내민다.


경남FC는 22일 오후 4시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17라운드에서 광주FC를 상대한다. 현재 경남은 승점 18점으로 리그 6위, 광주는 승점 34점으로 리그 1위에 위치해 있다.


상승 기류를 타고 있는 경남이다. 경남은 최근 컵대회 포함 4승 1무로 5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면서 어느덧 4위권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지금의 기세를 계속해서 이어간다면 승격이라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다는 것이 경남의 입장이다.


분위기 반전의 열쇠는 수비력 개선이었다. 경남은 직전 리그 4경기에서 단 4실점만을 허용했다. 불안정한 수비로 인해 고생했던 시즌 초반에 비해 많은 개선을 이뤄낸 경남이다. 설기현 감독이 이번 시즌 새롭게 도입한 전술에 선수들이 적응했기 때문에 나올 수 있었던 결과다. 특히 박재환, 이민기, 이준재 등 어린 선수들이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경남의 상승세에는 티아고의 활약도 한 몫 한다. 티아고는 최근 5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며 경남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티아고의 득점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경남이 최근 티아고가 골을 넣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기 때문이다. 티아고에 이어 에르난데스와 윌리안까지 살아난다면 경남의 공격은 더욱 무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전에서 중요한 변수는 체력이다. 빡빡한 리그 일정에 FA컵까지 소화하면서 주축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가 찾아왔다. 상대가 빠른 공수 전환을 자랑하는 광주이기 때문에 경기 초반 광주의 페이스에 휘말린다면 경기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또한 광주는 현재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팀이기도 하고, 최근 9경기 8승 1무라는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설기현 감독은 확실한 골 결정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설 감독은 경기에 앞서 “광주는 분명 강팀이다.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마무리 한 방이 중요하다”라며 마무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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