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로 언급할 것 없다" 美 문 전 대통령 면담 취소에 한 말

홍창기 2022. 5. 2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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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 측이 먼저 방한 기간 중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는 문 전 대통령 측의 주장에 대해 추가 언급을 할 것이 없다고 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살로니 샤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국장은 문 전 대통령 측의 주장에 대한 진위를 확인해 달라는 요청에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말한 것 외에 언급할 게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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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NSC 전략소통국장 "언급할 게 없다"
문 전 대통령 측 "바이든이 개인적으로 만나고 싶다해 면담 추진"

[파이낸셜뉴스]

오늘 20일 오후에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한 뒤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미국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 측이 먼저 방한 기간 중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는 문 전 대통령 측의 주장에 대해 추가 언급을 할 것이 없다고 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살로니 샤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국장은 문 전 대통령 측의 주장에 대한 진위를 확인해 달라는 요청에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말한 것 외에 언급할 게 없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설리번 보보좌관은 이날 오는 20~24일 이뤄지는 한국 및 일본 순방 일정 브리핑에서 문 전 대통령의 면담 여부와 관련한 질문에 "지금으로서는 문 전 대통령과 예정된 면담은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문 전 대통령의 대북 특사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도 "저는 그런 내용과 관련한 어떤 논의도 잘 알지 못한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문 전 대통령측 관계자는 19일 "이날 정오쯤 백악관측으로부터 '면담 추진이 어렵다'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3월 백악관측에서 문 전 대통령을 개인적으로 만나고 싶다고 해서 면담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달 13일 서울 중구 로즈앤라임 갤러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헌정을 주제로 열린 '문라이즈데이(Moon Rise Day)'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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