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환 "충격, 아빠찬스 신상진 사퇴하고 성남시민에게 사과하라"

박태훈 선임기자 2022. 5. 2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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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국환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는 19일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의 '아빠찬스'가 드러났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배 후보는 19일 "MBC보도에 따르면 신상진 국민의힘 후보의 딸이 2년 전 은행1동 지역에 갭투자를 했는데 최근 신 후보가 이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재개발을 약속했다"며 "이는 개발 사업에 대한 인·허가권을 갖고 있는 시장 권한을 남용한 것으로, 가족과 친지를 이용해 개발이익을 챙기는 전형적인 투기 수법으로 4선 국회의원 출신 성남시장 후보가 이런 일을 벌이고 있다며 공직자로서 용서받지 못할 행위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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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성남 분당갑 후보(왼쪽)와 배국환 성남시장 후보가 1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모란시장에서 열린 선거 출정식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배국환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는 19일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의 '아빠찬스'가 드러났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배 후보는 19일 "MBC보도에 따르면 신상진 국민의힘 후보의 딸이 2년 전 은행1동 지역에 갭투자를 했는데 최근 신 후보가 이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재개발을 약속했다"며 "이는 개발 사업에 대한 인·허가권을 갖고 있는 시장 권한을 남용한 것으로, 가족과 친지를 이용해 개발이익을 챙기는 전형적인 투기 수법으로 4선 국회의원 출신 성남시장 후보가 이런 일을 벌이고 있다며 공직자로서 용서받지 못할 행위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에 대해 신상진 후보는 '대학원생이었던 딸이 외할머니에게 5000만원을 받아 취직 후 거주할 목적으로 전세를 끼고 서민들처럼 소박하게 샀다”고 말해 시민들을 분노케 했다"며 "신상진 후보는 지금 즉시 성남시장 후보직을 사퇴하고 성남시민께 엎드려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국민의힘도 진상조사를 통해 신상진 후보의 비위 사실에 대해 국민들에게 밝힐 것"을 촉구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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