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린' 이재원 '만루위기에서 나온 엄청난 슈퍼캐치' [MK스토리]

LG 좌익수 이재원이 신들린 수비를 선보였다.

이재원은 지난 19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2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슈퍼캐치를 연이어 선보여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재원은 4-0으로 앞선 5회 말 1사 만루의 위기에서 kt 장성우의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잡아내 아웃카운트를 늘린 후 이어 타석에 들어선 박경수의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는 슈퍼캐치로 이닝을 끝냈다.

LG 좌익수 이재원이 박경수의 타구를 몸을 던져 잡아내는 엄청난 슈퍼캐치를 선보였다.

만약 이재원의 슈퍼캐치가 없었다면 최소한 2실점을 하는 상황이었다.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이재원의 호수비에 격한 포옹으로 고마움을 전했고, 동료들 역시 그의 슈퍼캐치에 함께 기뻐했다.

이재원은 7회 말에서도 kt 박병호의 안타를 잡아 빠르고 정확하게 2루로 송구해 박병호를 아웃시키며 최고의 수비를 보여주었다.

LG는 이날 경기에서 임찬규의 호투 속에서 채은성과 김현수, 오지환, 이재원 등이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쳐 7-3으로 이겨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실점은 없다" 만루위기에서 나온 이재원의 슈퍼캐치.

내가 잡았어! 이재원이 글러브 안에 들어간 타구를 번쩍 들어보이고 있다,.

실점위기에서 팀을 구한 이재원.

LG 패들이 이재원의 호수비에 열광하고 있다.

선발투수 임찬규가 이재원을 격하게 포옹하며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수원=김재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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