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당일 홍명보·이청용과 하이파이브? 울산에서 축구의 전부를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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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는 올 시즌 K리그1(1부) 선두를 질주 중이다.
일반 팬들을 대상으로 K리그 홈경기 당일에 한해 킥오프 2시간40분 전부터 1시간 코스로 진행되는 문수경기장 투어는 경기장 지하 선수단 입장터널에서 시작해 기자회견장~미디어센터~그라운드~벤치~본부석~취재석 등을 두루 거치는데 그 중 하이라이트는 라커룸 방문과 선수단과 하이파이브 행사다.
울산은 오래 전부터 스타디움 투어를 고민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잠시 미뤘다가 재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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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팬들을 대상으로 K리그 홈경기 당일에 한해 킥오프 2시간40분 전부터 1시간 코스로 진행되는 문수경기장 투어는 경기장 지하 선수단 입장터널에서 시작해 기자회견장~미디어센터~그라운드~벤치~본부석~취재석 등을 두루 거치는데 그 중 하이라이트는 라커룸 방문과 선수단과 하이파이브 행사다. 홍명보 감독은 물론 주장 이청용을 비롯한 선수들과 손뼉을 마주치고 직접 인사를 주고받을 수 있다.
여기에 한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통상 홈경기를 앞두고 구단 지원스태프는 라커룸에 출전 선수 유니폼과 훈련복을 미리 비치하는데, 투어가 진행되면 선발 라인업이 사전에 유출될 우려가 있다. 그래서 울산은 사진촬영은 허용하되, 경기 전까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한 사전공개 금지를 조건으로 내걸었다.
물론 공짜는 아니다. 울산은 유료 티켓을 판매한다. 경기 관람까지 묶는 패키지 입장권과 스타디움 투어 전용 입장권으로 구분했다. 가격대는 8000원(미취학 어린이)부터 2만5000원(성인)까지 다양하며, 최소 5명 이상만 신청해도 투어는 정상 진행된다.
이미 1·2회차 투어가 이뤄졌다. 다만 14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이뤄진 첫 투어는 대구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시험운영에 가까웠고, 18일 제주 유나이티드전이 본격 출발이었다.
울산은 오래 전부터 스타디움 투어를 고민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잠시 미뤘다가 재추진했다. 고민은 있었다. 경기 당일 팬들과 동선이 겹치면 어수선해지고 선수들이 집중하기 어려울 것이란 내부 의견도 있었다.
그럼에도 울산은 과감하게 시도했다. 이종훈 울산 사무국장은 “팬들의 니즈를 생각했다. 선수들과 스킨십이 최선이라고 봤다. 먼 걸음을 하는 팬들에게 경기장 방문 명분을 제공하고, 구단도 조금씩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첫 걸음이라 미흡해도 점차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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