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 인사 → 양손 엑스' 팬서비스와 매너 모두 빛났던 '큐티풀' [이대선의 모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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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이 19일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5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20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2라운드에서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날 박현경은 1번홀에서 완벽한 세컨샷으로 함께 경기에 나선 배소현에게 컨시드 버디를 얻어냈다.
양손을 들어 응원에 화답한 박현경은 퍼팅을 준비하던 배소현에 방해가 될까 귀여운 미소와 함께 엑스자를 그리며 갤러리에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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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갤러리 환호에 ‘양손 인사 → 양손 엑스‘
박현경이 19일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5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20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2라운드에서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날 박현경은 1번홀에서 완벽한 세컨샷으로 함께 경기에 나선 배소현에게 컨시드 버디를 얻어냈다. 이에 경기를 지켜보던 갤러리들은 큰 박수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양손을 들어 응원에 화답한 박현경은 퍼팅을 준비하던 배소현에 방해가 될까 귀여운 미소와 함께 엑스자를 그리며 갤러리에 양해를 구했다.
이어 배소현도 멋진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며 두 선수는 갤러리들의 뜨거운 환호 속 홀아웃했다.
배소현과 1홀 차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박현경은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패했지만 멋진 매너가 빛났다.
총 64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명씩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상위 1명이 16강에 진출, 16강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현경은 승점 1점으로 20일 열리는 3라운드에서 안지현과 16강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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