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유식도 오른다"..롯데푸드, 파스퇴르 '아이생각' 5%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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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먹거리 가격이 연일 오르는 가운데 이유식과 유아식도 가격 인상 대열에 동참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푸드는 파스퇴르 '아이생각' 이유식과 유아식 제품 가격을 6월1일부로 조정한다.
올 초부터 피자와 치킨, 과자, 냉동식품, 커피를 비롯한 대부분의 먹거리 가격이 오른 데다가 아이들이 먹는 이유식과 유아식 가격마저 인상되며 서민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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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최근 먹거리 가격이 연일 오르는 가운데 이유식과 유아식도 가격 인상 대열에 동참한다. 원부자재 가격 급등과 인건비 상승 등 요인에 백기를 든 것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푸드는 파스퇴르 '아이생각' 이유식과 유아식 제품 가격을 6월1일부로 조정한다. 품목별 인상 폭은 차이가 있으나 평균 5% 이상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경영 효율화 등을 통해 원가 부담을 상쇄하려 했으나, 원재료비 상승이 지속되면서 더 이상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득이하게 최소한의 수준으로 주요 유아식 업체 중 가장 늦게 가격 조정을 시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월 롯데푸드는 파스퇴르 아이생각 배달이유식의 플라스틱 뚜껑을 제거하고 배송 포장재를 스티로폼에서 종이로 전환하면서 가격을 내린 바 있다.
이유식 업계의 연쇄 가격 인상도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월 업계 1위 베베쿡은 일찌감치 냉동이유식 가격을 올렸다.
매일유업도 이유식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기를 고민하고 있다. 남양유업의 경우 아이 과자류만 인상을 검토 중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 초부터 피자와 치킨, 과자, 냉동식품, 커피를 비롯한 대부분의 먹거리 가격이 오른 데다가 아이들이 먹는 이유식과 유아식 가격마저 인상되며 서민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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