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자회사 통해 한국에 1억달러 투자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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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가 한국에 1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넷플릭스 자회사가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1억달러를 투자한다는 내용의 투자신고식을 개최한다.
특수 시각효과 제작 등을 담당하는 넷플릭스 자회사는 앞으로 한국에서 최첨단 특수효과 인프라 설립과 콘텐츠 제작 등의 분야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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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제작의 아시아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 전망
세계적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가 한국에 1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넷플릭스 자회사가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1억달러를 투자한다는 내용의 투자신고식을 개최한다.
특수 시각효과 제작 등을 담당하는 넷플릭스 자회사는 앞으로 한국에서 최첨단 특수효과 인프라 설립과 콘텐츠 제작 등의 분야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투자가 아시아 최초의 특수효과 영화제작 시설투자로 한국이 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한 콘텐츠 제작의 아시아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는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 제작 능력과 인력, 일본·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대한 접근성, 정부의 지원제도 등이 이번 투자 결정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부는 "2020년 K콘텐츠 수출이 14조원을 넘는 등 글로벌 영향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번 투자가 한국의 글로벌 미디어 강국 실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어 "넷플릭스의 투자에 대해 정부는 현행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가능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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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근호 기자 chokeunho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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