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필라델피아전서 안타에 타점 생산..다르빗슈 4승 완벽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안타와 타점을 생산했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221.
김하성은 2회초 첫 타석에서 3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나 출루에 실패했으나 4회초 1사 1,3루 찬스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3루주자 윌 마이어스가 득점, 팀이 2-0으로 리드하는 타점을 올렸다.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카일 깁슨의 84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한 결과였다. 김하성의 시즌 17번째 타점.
6회초 2사 1루에서는 세란토니 도밍게스의 89마일 슬라이더를 때려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오스틴 놀라가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 득점엔 실패했다. 8회초 2사 1루에서는 헛스윙 삼진 아웃.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2-0으로 승리했다. 김하성은 타율 .221, 출루율 .322, OPS .735 4홈런 17타점 1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는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시즌 4승(1패)째를 따냈다. 아울러 자신의 시즌 평균자책점을 3.91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김하성.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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