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의 삼성 오른손 에이스..원태인, 3G 연속 하이 퀄리티스타트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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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이닝 투구 능력이다.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3경기 연속 하이 퀄리티스타트(7이닝 2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원태인은 1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107구를 던지며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가운데 2경기에서 도미넌트 스타트를 했으며, 3경기 연속 하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선발투수로 제 몫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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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박성윤 기자] 엄청난 이닝 투구 능력이다.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3경기 연속 하이 퀄리티스타트(7이닝 2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원태인은 1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107구를 던지며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호투로 원태인 시즌 평균자책점은 2.61에서 2.35로 더 떨어졌다. 삼성은 원태인 호투를 앞세워 연장 접전 끝에 2-1 승리를 낚았다.
원태인은 1-0으로 앞선 1회말 선두타자 터크먼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김태연 좌익수 뜬공 때 터크먼에게 2루를 내줬다. 정은원을 좌익수 직선타로 막았지만, 노시환에게 1타점 우전 안타를 내주며 실점했다.
이후 원태인은 위력투를 펼쳤다. 2회에는 1사에 하주석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 1사 1루부터 6회 2사까지 13타자 연속 범타를 끌어냈다. 6회말 2사 주자 없을 때 정은원에게 좌전 안타를 맞으며 연속 타자 범타 유도는 끝났다.
그러나 호투는 이어졌다. 6회 2사 1루에 노시환을 범타로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7회에는 김인환, 이진영, 하주석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8회 원태인은 위기에 몰렸다. 선두타자 노수광에게 볼넷을 줬다. 박상언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원태인은 터크먼을 고의4구로 걸렀다. 1사 1, 2루에 이도윤을 삼진으로 잡았고, 정은원을 2루수 뜬공으로 묶으며 8이닝 1실점 투구를 완성했다.
원태인은 최근 3경기 연속 엄청난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는 8이닝 6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챙겼다. 지난 12을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는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 호투로 2연승을 달렸다.
이날 8이닝 1실점 투구를 완성했다. 8이닝 1자책점 이하 투구는 도미넌트스타트라고 부른다. 최근 3경기 가운데 2경기에서 도미넌트 스타트를 했으며, 3경기 연속 하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선발투수로 제 몫을 다했다.
삼성 혀삼영 감독은 경기 후 " 선발 원태인이 마운드에서 8이닝을 던져주면서 승리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며 원태인 호투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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