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정부 예산삭감, 사업 안 하겠다는 것" vs 박정하 "원 후보가 챙기지 않은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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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 예산 삭감을 놓고 원주갑 국회의원 후보들간 첨예한 공방이 오가고 있다.
최근 정부가 추경안 편성에서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 예산 430억원의 약 65%인 280억원을 삭감하자,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후보는 "시민이 뜻을 모아 이뤄낸 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며 "이런 식이라면 정지뜰 호수공원, 국립과학관, 원주천댐, 교도소·군부대 이전사업도 안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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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국회 입성해 사업 확실히 할 것"
박 "2027년 완공 문제 없다" 공방
정부의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 예산 삭감을 놓고 원주갑 국회의원 후보들간 첨예한 공방이 오가고 있다.
최근 정부가 추경안 편성에서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 예산 430억원의 약 65%인 280억원을 삭감하자,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후보는 “시민이 뜻을 모아 이뤄낸 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며 “이런 식이라면 정지뜰 호수공원, 국립과학관, 원주천댐, 교도소·군부대 이전사업도 안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원 후보는 “지역균형발전을 6대 국정목표 중 하나로 강조해 온 정부가 첫 단추부터 모순되는 정부 추경안을 편성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국회에 입성해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을 확실히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국힘 박정하 후보는 자료를 통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를 통해 확인한 결과, 여주~원주 복선 전철의 오는 2027년 완공에 문제가 없다”고 맞받아쳤다. 이어 “민주당이 주먹구구식으로 편성한 세출 예산의 문제가 심각해 보이고, (원 후보가)도지사에 출마한다며 시장 임기 중에 나가지 않고 사업을 단단히 챙겼으면 이같은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반드시 당선돼 중앙정부와 호흡을 맞춰 필요하면 예산을 추가하고 공기도 단축해 성공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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