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토박이 식물학자의 산 속 꽃 탐방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횡성 출신 식물학자 유기억 강원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강원의 산 30곳과 그 산에서 꼭 만나야 할 식물 30종을 소개한 인문서 '그 산 그 꽃'을 펴냈다.
저자는 강원도의 산과 식물에 관해서는 모조리 꿰뚫고 있는 듯 하다.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홍천 백암산 정상부에 있는 노랑제비꽃도 좋다.
식물군락과 함께 방문 시기, 꼭 만나봐야 할 주인공인 식물의 이름과 형태적 특징 등을 자세하게 서술하고해 강원도 산을 오르기 전 안내서로도 활용하기 좋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 산 30곳 자라는 꽃종류 소개
횡성 출신 식물학자 유기억 강원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강원의 산 30곳과 그 산에서 꼭 만나야 할 식물 30종을 소개한 인문서 ‘그 산 그 꽃’을 펴냈다.
저자는 1년 365일 가운데 100일 넘게 산을 누비고 다닌 지 35년이 넘었다고 한다.
식물 한 종을 찾느라 온종일 산을 헤맨 날도 있고, 길을 잃고 헤매다 엉뚱한 곳으로 내려온 날도 허다했다.
강원도 산에 대해 갖고 있는 책임의식 때문일까. 저자는 강원도의 산과 식물에 관해서는 모조리 꿰뚫고 있는 듯 하다.
이를테면 춘천 금병산 생강나무, 삼척 육백산 등칡, 평창 두타산 공작고사리, 양구 봉화산 삼지구엽초, 고성 화암사 숲길 산오이풀을 보라고 추천한다. 현장에서 직접 찍은 사진들도 실려 있어 식물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홍천 백암산 정상부에 있는 노랑제비꽃도 좋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제비꽃 60여종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꽃으로 소개하는데, 4∼6월에 피는 꽃이 무리지어 자라기 때문에 모양새도 뛰어나다.
아홉사리 고개에 담긴 전설과 함께 이곳에 가면 만날 수 있는 가령폭포도 지역의 명물이다.
식물군락과 함께 방문 시기, 꼭 만나봐야 할 주인공인 식물의 이름과 형태적 특징 등을 자세하게 서술하고해 강원도 산을 오르기 전 안내서로도 활용하기 좋다. 김진형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지현, 서지현 검사 사직에 “검찰독재 본격화 신호”
- 2년 내내 ‘나홀로 고공행진’… 강원 집값 전망 전국 1위
- ‘K-코인 루나·테라 폭락’ 피해자들, 권도형 고소 예정
- 이광재-김진태 첫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누굴까
- “식용유 사재기하지 마세요”…정부 “재고 2~4개월분 안정적”
- [단독 인터뷰 영상] 권성동 “윤석열 정권은 강원도 정권”
- [단독 인터뷰 영상]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민주당다운 민주당’ 만들기 목표
- [영상] '폭발하는 교회' 원주시 반곡동 인근 교회 화재 현장
- 춘천 레고랜드 3일간 통째로 빌린 기업이 있다고?
- 전역한지 1년 됐는데…부대서 먹은 식대 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