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 내달 2일 강릉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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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미래스타를 발굴하는 '2022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내달 2일부터 14일까지 강릉 강남축구공원과 강북구장 등에서 개최된다.
강원도민일보와 대한축구협회, 강원도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축구 강호 40개팀이 출전, 고교 축구 최강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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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조·조별 4팀 풀리그 예선전
한국 축구의 미래스타를 발굴하는 ‘2022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내달 2일부터 14일까지 강릉 강남축구공원과 강북구장 등에서 개최된다.
강원도민일보와 대한축구협회, 강원도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축구 강호 40개팀이 출전, 고교 축구 최강자를 가린다. 도내에서는 강릉중앙고와 강릉문성고, 상지대관령고, 춘천시체육회U18, 홍천FCU18, 갑천고, 주천고, 원주공고 등 8개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대회를 앞두고 19일 강릉시의회 회의실에서는 출전팀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진표 추첨을 겸한 대표자 회의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40개팀이 10개조로 나눠져 격돌한다. 조별 4팀이 풀리그로 예선전을 치른뒤 1·2위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대진표 추첨 결과 감독들은 올해 대체적으로 무난한 조편성이라고 입을 모았다. 가장 치열한 예선 접전이 펼쳐진 조로는 비슷한 실력을 가진 서울중동고와 충남천안제일고, 서울동북고, 경기여주흥천FCU18가 격돌하는 5조를 꼽는 의견이 많았다.
대망의 결승전은 6월 14일 오후 3시 강남축구공원 1구장에서 열린다.
최동열 강원도민일보 강릉본부장과 이춘섭 강원도축구협회 전무이사는 “금강대기는 강릉의 축구 축제인데, 코로나 여파로 지난 2년간 본모습을 잃어오다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제 모습을 찾아가는 것 같아 다행스럽다”며 “올해 대회는 강릉단오제와 같이 열리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수들이 맘껏 기량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대기 축구대회는 지난 1996년 중·고등부 대회로 창설, 올해로 27년째를 맞았으며 박지성, 차두리, 이영표, 설기현, 이을용, 박주영, 손흥민 등 수 많은 국가대표들이 참가해 유망주로 성장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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