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관광·어업 발전' 주요 화두 급부상

김우열 2022. 5. 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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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원 마선거구'는 선거구 개편으로 기존 주문진읍·사천면·연곡면 등 3개 지역에서 경포동이 새롭게 편입되면서 4개 지역이 한 선거구로 묶였다.

동해안 최대 수산 관광시장과 어업 전진기지인 주문진읍, 전국 제1의 해안관광지인 경포동, 농·산·어촌 복합지역인 사천·연곡면이 한 선거구로 묶여 후보자들의 공약도 관광 및 어업발전과 연계되는 지역경제 활성화, 소득 증대 및 경쟁력 강화 등으로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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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원 마선거구 (주문진읍·사천면·연곡면·경포동)
국·민 5인 출마 '최대 격전지'
해안가지역 경제 활성화 집중
양돈단지 악취문제 해결 관심

‘강릉시의원 마선거구’는 선거구 개편으로 기존 주문진읍·사천면·연곡면 등 3개 지역에서 경포동이 새롭게 편입되면서 4개 지역이 한 선거구로 묶였다. 선출의원 정수 3명인 마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2명과 국민의힘 3명 등 모두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현역의원 3명(조대영·정규민·허병관)과 함께 신예 2명(김문섭·김태완)이 격돌해 시의원 선거 최대의 격전지로 꼽히고 있다. 현역 3명은 모두 국민의힘이고, 이에 맞서는 신예후보 2명은 더불어민주당이다.

동해안 최대 수산 관광시장과 어업 전진기지인 주문진읍, 전국 제1의 해안관광지인 경포동, 농·산·어촌 복합지역인 사천·연곡면이 한 선거구로 묶여 후보자들의 공약도 관광 및 어업발전과 연계되는 지역경제 활성화, 소득 증대 및 경쟁력 강화 등으로 다양하다. 해안가를 끼고 있다보니 사계절 테마형 휴양지 조성, 관광보도교 설치, 해양복합 관광단지 조성, 해양관광·레저스포츠 활성화, 어업인 지원사업 확대, 주차난 해소 등이 후보들의 핵심 공약으로 제시됐다. 경포에서 북부권인 사천∼연곡∼주문진 해안 관광지를 연계 발전시키는 해묵은 과제도 이번 선거전의 주요 화두로 다시 등장하고 있다.

KTX 강릉선 개통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 바다와 산 등 자연환경을 활용한 경제 및 관광활성화 방안도 후보자와 유권자 모두의 관심사다. 상당수 후보들은 장기간 해결되지 않고 있는 주문진 양돈단지 악취 저감과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지역 이슈로 꼽았다. 마선거구 인구(4월말 기준)는 총 3만8971명(주문진읍 1만6665명, 경포동 1만1278명, 연곡면 6337명, 사천면 4691명)으로 강릉시 전체 인구(21만2526명)의 약 18%를 차지한다.

김문섭 후보는 “관광명소에 버스투어 시스템을 확충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했고, 김태완 후보는 “해안가 관광지를 개발해 사계절 관광지로 활성화 시키고, 시민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대영 후보는 “바닥 민심을 다지는데 주력하고, 체류형 활성화 사업을 통해 농·산·어촌의 성공을 이끌겠다”고 했고, 정규민 후보는 “항구와 해안도로 간 관광다리를 연결하는 등 볼거리 확충에 힘쓰고, 곳곳을 돌며 주민 의견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허병관 후보는 “선거구가 강릉의 대표 농촌, 산촌, 어촌이기 때문에 관광과 복지에 초점을 맞춰 발전 전략을 짜고 있다”고 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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