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수' 양현종, KBO 최연소 150승 달성..KIA 소속 최다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 '대투수' 양현종이 KBO리그 최연소 150승을 달성했다.
양현종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7.2이닝 2자책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어 승리투수가 됐다.
광주 동성고를 졸업하고 2007년 2차 1순위로 KIA의 유니폼을 입은 양현종은 입단 첫 해부터 선발과 중간계투로 31경기에 등판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KIA 타이거즈 '대투수' 양현종이 KBO리그 최연소 150승을 달성했다.
양현종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7.2이닝 2자책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어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3승이며, 개인 통산 150번째 승리다.
통산 150승은 지난 2007년 정민철(한화) 이후 15년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KIA 소속으로는 2004년 이강철 이후 두 번째다.
5월 19일 현재 34세 2개월 18일의 나이인 양현종은 정민철이 가지고 있던 35세 2개월 27일의 기록을 넘어 최연소150승 기록도 새로 썼다.
광주 동성고를 졸업하고 2007년 2차 1순위로 KIA의 유니폼을 입은 양현종은 입단 첫 해부터 선발과 중간계투로 31경기에 등판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07년 9월 29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로 등판해 첫 승을 신고한 양현종은 3년차이던 2009년 12승을 거둬 데뷔 첫 두자리 승수를 기록했다.
2017년엔 개인 통산 100승에 이어 시즌 최다인 20승을 거두면서 팀의 에이스로 우뚝 섰고, 5년 만에 150승 고지까지밟았다.
또 양현종은 150승을 거두며 KIA 소속 선수가 거둔 최다승 기록과도 타이를 이뤘다. 통산 152승의 이강철 KT 감독은KIA 소속으로 150승을, 삼성 소속으로 2승을 거뒀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