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기지 발휘해 안세빈 구출 성공→류연석 도주 ('살인자의쇼핑목록') [종합]

최지연 2022. 5. 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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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쇼핑목록' 설현이 안세빈을 구했다.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연출 이언희/극본 한지완/기획 스튜디오 드래곤/제작 비욘드제이)에서는 서천규(류연석 분)을 피해 베란다로 도망간 서율(안세빈 분)을 구하는 도아희(설현 분)의 모습이 담겼다.

냉장고 안에는 오천원(장원영 분)의 시신이 언 채 들어있었고, 서천규는 냉장고 문을 닫으며 "이 아저씨 알지?"라 물어 서율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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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살인자의 쇼핑목록' 설현이 안세빈을 구했다.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연출 이언희/극본 한지완/기획 스튜디오 드래곤/제작 비욘드제이)에서는 서천규(류연석 분)을 피해 베란다로 도망간 서율(안세빈 분)을 구하는 도아희(설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서천규는 딸 서율과 집으로 돌아와 도주를 준비했다. 잠에서 깬 서율은 짐을 싸고 있는 서천규를 보다 거실에 놓인 수상한 냉장고를 열었다. 냉장고 안에는 오천원(장원영 분)의 시신이 언 채 들어있었고, 서천규는 냉장고 문을 닫으며 "이 아저씨 알지?"라 물어 서율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오천원은 우연히 부녀회장(문희경 분)을 폭행한 사람이 서천규임을 알고, 휴대폰으로 그 모습을 촬영했다. 하지만 오천원은 안대성(이광수 분)에 복수심으로 일을 그르쳤다. 자신의 집을 마련해준다면 서천규의 범죄를 안대성에게 뒤집어 씌우겠다고 제안한 것. 서천규는 못 들은 척하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이상한 사람이 많다"고 무시하는 듯 보였지만 곧 오천원의 집을 찾아가 그를 살해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 방송화면

이어 서천규는 서율에게 "저 아저씨는 벌을 받은 거야. 보면 안 되는 걸 봤거든"이라며 범죄를 정당화했다. 또, 서천규는 "벌 받은 사람 또 누군지 알아?"라고 물었고, 서율은 참지 못하고 비명을 질렀다. 서천규는 서율의 입을 막았다. 한편 안대성은 마트로 온 배달주문에 '505'라는 숫자를 보고 서율을 떠올렸다. 서율은 앞서 SOS라는 글자를 보고 505라 읽었던 것.

안대성과 가족들은 배달주문이 들어온 408호로 향했고, 그 시각 서율은 소란을 틈타 베란다까지 도주, 에어컨 실외기 위에서 위태롭게 버텼다. 이 모습을 본 도아희는 서율을 직접 구하기 위해 줄을 타고 내려갔고, 절대 놓치지 않을 테니 안기라고 말해 서율을 구해냈다. 도아희와 안대성은 이후 냉장고 문 안에 변사체들을 확인했다. 

도아희가 지원을 요청하는 때, 열린 문 바깥으로 큰 소리가 들리더니 류연석이 도망치는 모습이 보였다. 안대성은 서율을 가족들에게 맡기고 도아희와 함께 류연석을 쫓기 시작했다. 안대성은 "율이 엄마를 죽이고도 이 동네를 떠나지 않았다. 분명히 바라는 게 있을 거다"라며 동네 바깥으로까진 가지 않았을 거라 추리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살인자의 쇼핑목록'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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