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 울린 정성룡' 비셀 고베, 가와사키에 0-1패

이솔 2022. 5. 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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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룡의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J1리그의 '최약체'로 거듭난 비셀 고베에게 또 한번 패배를 선사했다.

지난 1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일본 고베시 노에비아 스타디움 고베에서 펼쳐진 J1리그 11R 순연 경기에서는 비셀 고베가 가와사키 프론탈레에게 0-1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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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셀 고베 공식 SNS

(MHN스포츠 이솔 기자) 정성룡의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J1리그의 '최약체'로 거듭난 비셀 고베에게 또 한번 패배를 선사했다.

지난 1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일본 고베시 노에비아 스타디움 고베에서 펼쳐진 J1리그 11R 순연 경기에서는 비셀 고베가 가와사키 프론탈레에게 0-1 패배를 당했다.

리그 최강팀 가와사키를 맞아 비셀 고베는 경기시간 9분만에 실점 직전까지 몰렸으나, 가와사키 공격수 레안드루 다미앙의 회심의 아웃프론트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오는 등 행운이 따른 끝에 위기를 넘겼다.

가와사키의 정성룡 또한 유타 고케의 유효슈팅을 포함해 상대의 공격 기회를 수 차례 좌절시키며 90분간 무실점을 위한 사투를 벌였다.

결국 경기 종료 직전 양 팀은 0-0 무승부를 기록하는 듯 했으나 가와사키의 '위닝 멘탈리티'는 강했다.

후반 추가시간, 우측 코너킥 기회를 잡은 가와사키는 이를 가까운 골대(니어포스트)로 떨어트렸고, 상대의 방심을 틈타 번쩍 뛰어오른 가와사키의 주장 다니구치 쇼고가 헤딩슛으로 비셀 고베를 무너트렸다.

좋은 경기 끝에 아쉬운 패배를 당한 비셀 고베는 리그 17위(승점7)을 유지했다. 반면 승리한 가와사키(승점 29)는 가시마 앤틀러스(승점 28)를 또 한번 끌어내리고 리그 1위로 재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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