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중국 칸시노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중국산 세번째(종합)

전성훈 2022. 5. 19. 23: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제약업체 칸시노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 '콘비데시아'(Convidecia)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고 로이터·AFP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HO는 성명에서 해당 백신이 코로나19에 대한 보호 기준을 충족하며 백신 사용에 따른 위험에 비해 혜택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콘비데시아는 시노백·시노팜에 이어 WHO가 긴급 사용을 승인한 세 번째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중국 제약업체 칸시노바이오로직스의 코로나19 백신 제조 공장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제약업체 칸시노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 '콘비데시아'(Convidecia)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고 로이터·AFP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HO는 성명에서 해당 백신이 코로나19에 대한 보호 기준을 충족하며 백신 사용에 따른 위험에 비해 혜택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접종 권고 대상은 18세 이상 성인이다.

콘비데시아는 시노백·시노팜에 이어 WHO가 긴급 사용을 승인한 세 번째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열한 번째에 해당한다.

아데노바이러스를 전달체로 사용하는 얀센·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같은 계열로, 1회만 접종한다.

WHO에 따르면 콘비데시아는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유증상 감염 예방 효능이 64%였으며, 중증 예방 효능은 9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중국과 더불어 아르헨티나, 칠레, 말레이시아, 멕시코, 파키스탄 등에서 접종되고 있다.

luc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