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에쓰오일 폭발 사고 '중상 4명·경상 5명'으로 수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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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8시 51분께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S-OIL) 울산공장에서 폭발 및 화재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당초 6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3명은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추가 확인 결과 중상 4명에 경상 5명으로 수정됐다.
에쓰오일 폭발 사고는 청정휘발유 원료인 알킬레이트를 생산하는 공정의 시운전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폭발로 인한 굉음과 진동은 사고 지점에서 10㎞ 이상 떨어진 울산 도심까지 전해질 정도로 규모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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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으나 추가 인명피해 여부 확인 중"
19일 오후 8시 51분께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S-OIL) 울산공장에서 폭발 및 화재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당초 6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3명은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추가 확인 결과 중상 4명에 경상 5명으로 수정됐다. 부상자는 에쓰오일 직원 5명과 협력업체 직원 4명이다. 다만,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알려진 사망자는 없으나 추가 인명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고 확인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에쓰오일 폭발 사고는 청정휘발유 원료인 알킬레이트를 생산하는 공정의 시운전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폭발로 인한 굉음과 진동은 사고 지점에서 10㎞ 이상 떨어진 울산 도심까지 전해질 정도로 규모가 컸다.
폭발 직후 거대한 불기둥이 치솟았으며 공장이 위치한 울주군 온산읍 일대는 차량들이 멈춰서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와 화학 차량 등 52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 중이다.
소방 당국은 완진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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