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금자탑 쌓은 오승환, "400세이브하면 스스로 칭찬할 것" [대전 톡톡]

이상학 2022. 5. 1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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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 대장' 오승환(40·삼성)이 KBO리그 최초로 350세이브 기록을 세웠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오승환은 "350세이브 기록은 지인에게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한미일 1000이닝은 몰랐다"며 "세이브 하나하나에 의미를 두고 있다. 세이브가 어떻게 보면 팀의 1승이다. 그런 점에서 크게 와닿는다. 400세이브를 하게 되면 그때는 스스로에게 한 번 칭찬을 하지 않을까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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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승환(오른쪽)이 세이브 후 강민호와 기뻐하고 있다. /OSEN DB

[OSEN=대전, 이상학 기자] ‘끝판 대장’ 오승환(40·삼성)이 KBO리그 최초로 350세이브 기록을 세웠다. 

오승환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10회 구원등판, 안타 2개를 맞았지만 1이닝을 실점 없이 막고 삼성의 2-1 승리를 지켰다. 

시즌 11세이브째를 거둔 오승환은 개인 통산 350세이브 기록까지 세웠다. KBO리그 최초 기록으로 한미일 통산으로는 472세이브째. 한미일 통산 1000이닝까지 돌파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오승환은 “350세이브 기록은 지인에게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한미일 1000이닝은 몰랐다”며 “세이브 하나하나에 의미를 두고 있다. 세이브가 어떻게 보면 팀의 1승이다. 그런 점에서 크게 와닿는다. 400세이브를 하게 되면 그때는 스스로에게 한 번 칭찬을 하지 않을까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승환은 “세이브 기회가 자주 올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시즌 초반만 해도 일주일에 한 번 등판하고 그랬다.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아야 한다”며 “모든 기록이 다 남는 것이다. 한미일 기록 전부 다 소중하다. 지금 목표는 400세이브를 넘기는 것이다. 세이브 앞 자리 숫자를 바꾸고 싶다. 그만큼 몸을 잘 만들어야 한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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