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총리 직무대행, 에쓰오일 폭발 화재에 "진압 최선 다하라" 긴급지시

박은경 기자 2022. 5. 1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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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울산소방본부 제공


추경호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19일 발생한 울산 온산 석유화학공단의 에쓰오일 공장 폭발 화재에 대해 긴급 지시를 내렸다.

총리실에 따르면 추 직무대행은 “소방청장, 경찰청장, 울산시장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또 “화재·폭발·가스누출 등으로 인해 인근 사업장 및 주민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면서 “특히 소방청장은 현장 활동 중인 화재진압대원 등 소방공무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했다.

19일 저녁 울산 온산 석유화학공단의 에쓰오일 공장에서 폭발에 의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 직원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오후 8시 5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39대와 소방대원 등 81명을 출동시켜 진화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소방당국은 불길이 더욱 거세지는 등 화재 규모가 커지자 오후 9시 40분 대응 2단계를 추가로 발령했다. 대응 2단계가 발령되면 화재 발생 지역 인근 2~5개의 소방서의 소방력이 총동원된다. 이에 따라 화재 현장에 출동한 소방차와 소방대원은 52대와 108명으로 늘어났다.

박은경 기자 yam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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