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맛' 맥도날드, 러 사업 매각..현지 기업인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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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장 철수를 결정한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현지 기업인에게 러시아 사업을 매각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재 맥도날드 러시아의 라이선스 계약자인 알렉산드르 고보르가 러시아 내 매장 850개를 인수해 새로운 브랜드로 운영한다고 AP·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소련 붕괴 직전인 1990년 모스크바에 처음 진출한 맥도날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3월 초부터 러시아 내 850개 매장의 운영을 중단해오다 전날 30여년 만의 철수 방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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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러시아 시장 철수를 결정한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현지 기업인에게 러시아 사업을 매각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재 맥도날드 러시아의 라이선스 계약자인 알렉산드르 고보르가 러시아 내 매장 850개를 인수해 새로운 브랜드로 운영한다고 AP·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구체적인 매각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2015년 맥도날드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고보르는 맥도날드의 시베리아 진출을 주도했고, 현재 시베리아 내 매장 25곳을 직접 운영 중이다.
고보르는 러시아 내 맥도날드 직원 6만2천 명의 고용을 최소 2년간 현재 조건대로 보장한다고 밝혔다.
소련 붕괴 직전인 1990년 모스크바에 처음 진출한 맥도날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3월 초부터 러시아 내 850개 매장의 운영을 중단해오다 전날 30여년 만의 철수 방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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