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퍼거슨이 추천한 MF 영입 대상 선정..맨유는 무시

이규학 기자 2022. 5. 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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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경이 추천한 미드필더를 토트넘 훗스퍼가 데려갈 전망이다.

영국 '미러'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을 위해 스쿼드를 강화하기를 희망한다. 아스톤 빌라의 미드필더인 존 맥긴을 영입 대상으로 선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맥긴이 토트넘으로 합류한다면 허리 라인을 더욱 탄탄하게 보강할 수 있다.

토트넘은 맥긴을 영입하기 위해 영입전에 뛰어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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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알렉스 퍼거슨 경이 추천한 미드필더를 토트넘 훗스퍼가 데려갈 전망이다.


영국 ‘미러’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을 위해 스쿼드를 강화하기를 희망한다. 아스톤 빌라의 미드필더인 존 맥긴을 영입 대상으로 선정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전력 강화가 필수다. 콘테 감독이 부임한 이후 토트넘의 성적은 수직 상승했다. 리그 8위에 있던 토트넘은 리그 최종전만 남겨둔 상황에서 4위다. 마지막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최소 무승부만 거두더라도 4위 자리를 확정 지을 수 있다.


4위로 리그를 마감하면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할 수 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현재 스쿼드에 큰 불만을 갖고 있다. 콘테 감독은 보드진을 향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속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폭풍 영입을 예고했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 최대 6명을 영입할 계획이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 인물이 있었다. 현재 빌라에서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맥긴이다. 맥긴은 퍼거슨 경이 강력 추천한 인물이다.


맥긴은 2018년 빌라에 합류한 이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빌라가 1부 리그로 승격하는 데 도움을 줬고 현재 스티븐 제라드 감독 체제에서도 주전 중앙 자원이다. 현재 맥긴은 빌라에서 통산 145경기 16골 22도움을 올리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33경기 3골 3도움으로 팀 내 최고 평점(7.5)를 유지하고 있다.


맥긴이 토트넘으로 합류한다면 허리 라인을 더욱 탄탄하게 보강할 수 있다. 현재 토트넘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대체 자원이 부족하다. 해리 윙크스와 탕기 은돔벨레는 이적 가능성이 높은 데다 올리버 스킵은 부상 상태다. 토트넘은 맥긴을 영입하기 위해 영입전에 뛰어들 계획이다.


한편, 퍼거슨 경이 맥긴을 추천했지만 막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외면했다. 1월 이적시장 맨유는 맥긴과 연결됐지만 결국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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