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에쓰오일 공장서 폭발 추정 화재

주아랑 2022. 5. 1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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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8시 51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에쓰오일 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8시 57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불이 더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9시 40분쯤 2단계로 상향했습니다.

폭발 당시 큰 충격으로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집이 흔들릴 정도로 강한 진동이 느껴졌고, 놀란 주민 수십 명이 소방당국에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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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8시 51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에쓰오일 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8시 57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불이 더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9시 40분쯤 2단계로 상향했습니다.

하지만 불길이 거세고 접근이 어려워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인명피해는 중상자를 포함해 모두 9명으로, 일부 직원은 연락이 닿지 않아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폭발 당시 큰 충격으로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집이 흔들릴 정도로 강한 진동이 느껴졌고, 놀란 주민 수십 명이 소방당국에 신고했습니다.

에쓰오일 측은 휘발유 첨가제를 생산하는 알킬레이션 공장을 재가동하는 과정에서 콤프레셔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담당 지자체인 울산시 울주군은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주민들에게 외출을 삼가라고 요청했으며, 경찰은 순찰차 등을 동원해 사고 현장 일대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이운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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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랑 기자 (hslp01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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