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인사검증 취재팀 '이달의 기자상'

구교형 기자 2022. 5. 1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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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철 전 장관 후보자 검증 보도

[경향신문]

경향신문 인사검증 특별취재팀. 왼쪽부터 유희곤·윤승민·김희진·이유진·유선희 기자.

한국기자협회는 제380회(2022년 4월)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경향신문 인사검증 특별취재팀(정환보·유희곤·윤승민·이유진·유선희·김희진 기자)의 ‘김인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검증’ 보도 등 총 7편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취재보도1부문 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경향신문 보도는 김 전 장관 후보자 가족 전원의 풀브라이트 장학금 수혜 사실과 장학생 선정을 맡은 한미교육위원단의 총체적 운영 비리 등을 잇따라 파헤친 보도로, ‘윤석열 정부 1호 사퇴 장관 후보자’가 발생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언론의 경쟁적인 인사검증 보도가 쏟아지면서 취재보도 부문에만 14편의 추천작이 출품됐는데, 이 중 경향신문과 JTBC ‘한덕수 후보자, 미국 법인 월세 선금 3억 이해충돌’ 보도가 수상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공동 선정하는 2022년 2분기 ‘생명존중 우수보도상’에는 MBC의 ‘사람 구하는 소방관들…정작 그들은 왜 죽음을 생각하나’ 보도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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