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대선 출구조사 엠바고 파기 공개 사과
손봉석 기자 입력 2022. 5. 19. 22:38 수정 2022. 5. 19. 22:41
[스포츠경향]
MBN이 제20대 대선 개표 방송에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를 특정 시점까지 보도를 금지하는 엠바고를 어기고 먼저 방송한 데 대해 사과했다.
지상파 3사가 회원으로 있는 한국방송협회는 MBN이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5일간 게재하는 것으로 다른 제재 없이 엠바고 파기 사건을 결론 짓기로 했다고 19일 전했다.
MBN은 지난 3월 9일 지상파 3사가 시행한 출구조사 결과를 오후 7시 30분쯤 보도했다.
지상파 3사를 제외한 언론의 출구조사 결과 인용 보도는 오후 7시 40분부터 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MBN은 지난 16일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MBN은 지상파 3사가 요청한 예측조사(출구조사) 결과 인용 가능 시점을 지키지 않고 약 10분 앞서 예측 결과를 방송했다”고 밝혔다.
또 “MBN은 인용 요청 시점을 어긴 것을 인정하고 지상파 3사와 시청자께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앞으로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구성원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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