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은퇴' 오바메양, 바르셀로나에 더욱 집중 "좋은 기억 간직"

박재호 기자 2022. 5. 1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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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3)이 가봉 축구 대표팀을 은퇴하고 소속팀 바르셀로나에 집중한다.

가봉축구협회(FEGAFOOT)는 19일(한국시간) 오바메양이 최근 서신을 통해 대표팀 은퇴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서신에 따르면 오바메양은 "가봉을 대표하는 자부심으로 13년을 대표팀에서 뛰었다. 이제는 대표팀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라며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언제나 응원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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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3)이 가봉 축구 대표팀을 은퇴하고 소속팀 바르셀로나에 집중한다.

가봉축구협회(FEGAFOOT)는 19일(한국시간) 오바메양이 최근 서신을 통해 대표팀 은퇴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서신에 따르면 오바메양은 "가봉을 대표하는 자부심으로 13년을 대표팀에서 뛰었다. 이제는 대표팀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라며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언제나 응원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표팀 데뷔를 했을 때, '아프리카 골든볼'을 받았을 때 등 좋은 기억을 다 간직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오바메양은 2009년 3월부터 가봉 대표팀에서 활약해 13년간 A매치 72경기를 뛰었다. 30골을 넣으며 가봉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월 자유계약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널에서 스페인 라리가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22경기에 나와 13골을 넣으며 기대에 부응했다. 33세에 접어든 오바메양은 이제 소속팀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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