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檢, 첫 러군 전범 재판서 '무기징역' 구형

최서윤 기자 2022. 5. 19. 22: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 검찰이 자국 민간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러시아 군인에 대한 첫 전쟁범죄 재판에서 19일 무기징역을 구형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시베리아 출신의 바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나흘 만인 2월28일 비무장 민간인(62세)을 살해하고 동료 병사들과 차량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세 러 육군, 62세 민간인 살해 혐의 인정
지난달 우크라이나 군이 탈환한 키이우 인근 부차에서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군에 학살 당한 민간인 시신을 수습하던 모습.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우크라이나 검찰이 자국 민간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러시아 군인에 대한 첫 전쟁범죄 재판에서 19일 무기징역을 구형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키이우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러시아 육군(하사급·sergeant) 출신 바딤 시시마린(21)에 대해 "종신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베리아 출신의 바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나흘 만인 2월28일 비무장 민간인(62세)을 살해하고 동료 병사들과 차량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바딤은 법정에서 제기된 혐의를 인정했다.

AFP 통신은 이날 공판을 자사 기자가 참관했다고 전했다.

sab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