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새싹기업 29곳 선정..입주공간·사업자금 3000만원 등 지원
[경향신문]
부산관광공사가 새싹기업(스타트업) 29곳에 입주공간·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창업교육·맞춤형 상담, 홍보·판로개척도 돕는다.
부산관광공사는 ‘2022 부산관광스타트업 공모전’ 결과 총 29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관광 분야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비 새싹기업 13개, 초기 새싹기업 11개, 성장 새싹기업 3개, 지역상생 관광새싹기업 2개 등이 선정됐다. 5주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73건이 접수됐다.
선정된 사업유형을 살펴보면 여행상품, 체험·주제관광 분야의 기업이 16개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관광IT·플랫폼(8개)에 이어 관광기념품(4개) 및 SNS·영업(1개) 순이었다. 29개 업체 대표 중 39세 미만 청년창업자는 총 16명이다.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는 2019년 25개, 2020년 26개, 2021년 32개 기업을 포함해 향후 110여개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한다. 센터 내 입주공간 지원, 예비·초기 기업 대상 각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 성장 및 지역상생 기업 대상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관광 전문교육, 1 대 1 맞춤형 상담, 홍보 및 판로개척, 인턴 지원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공사 측은 “올해도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가진 스타트업들이 많이 지원했다”며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가 성장의 거점이 돼 부산관광스타트업들이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본 목욕탕서 700장 이상 불법도촬한 외교관···조사 없이 ‘무사귀국’
- 서울 다세대주택서 20대 남성과 실종 신고된 10대 여성 숨진 채 발견돼
- 안현모, 이혼 후 한국 떠나려고···“두려움 있었다” (전참시)
- 아이가 실수로 깨트린 2000만원 도자기, 쿨하게 넘어간 중국 박물관
- 인감증명서 도입 110년 만에…9월30일부터 일부 온라인 발급 가능해져
- “하이브·민희진 분쟁은 멀티레이블 성장통” “K팝의 문제들 공론화”
- ‘유시민 누나’ 유시춘 EBS 이사장 사무실 압수수색
- 김신영 날린 ‘전국노래자랑’ 한달 성적은…남희석의 마이크가 무겁다
- 국가주석에 국회의장까지 권력 빅4 중 2명 숙청···격랑의 베트남 정치
- 수능 6등급도 교대 합격···상위권 문과생들 “교사 안 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