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최초 350세이브 달성..한화 주루사에 돌부처 웃다 [오!쎈 대전]

이상학 2022. 5. 19. 2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끝판대장' 오승환(40·삼성)이 KBO리그 최초로 350세이브 기록을 세웠다.

오승환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삼성이 2-1로 앞선 연장 10회 구원등판했다.

시즌 11세이브째를 거둔 오승환은 개인 통산 350세이브 기록을 달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 오승환 /OSEN DB

[OSEN=대전, 이상학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40·삼성)이 KBO리그 최초로 350세이브 기록을 세웠다. 

오승환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삼성이 2-1로 앞선 연장 10회 구원등판했다. 

대타로 나온 선두타자 최재훈을 5구째 146km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오승환은 다음 타자 마이크 터크먼도 6구 승부 끝에 좌익수 뜬공으로 가볍게 투아웃을 잡았다. 

이어 다음 타자 박정현에게 1루 내야 안타를 맞은 뒤 정은원에게도 좌익수 앞에 뚝 떨어지는 좌전 안타를 맞았다. 1,2루 위기 상황이 이어질 것 같았으나 한화의 주루사에 웃었다. 

1루 주자 박정현이 2루를 지나 무리하게 3루를 파고들다 아웃된 것이다. 한화 측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원심 그대로 아웃. 그대로 경기가 끝나면서 오승환도 세이브를 기록했다. 

시즌 11세이브째를 거둔 오승환은 개인 통산 350세이브 기록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최초 기록.

반면 한화는 2사 1,2루 득점권에 4번타자 노시환으로 연결될 수 있는 찬스를 허무하게 날렸다. 과감한 시도였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고, 돌부처 오승환에게 미소를 안겨주고 말았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