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성 4타점' LG, KT 제압하며 위닝시리즈

이서은 기자 2022. 5. 1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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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KT 위즈와의 평일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가져갔다.

LG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기세가 오른 LG는 6회초 서건창-홍창기의 연속 안타 후 이어진 2사 1,3루에서 김현수-채은성-오지환의 3연속 적시타로 7-0까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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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LG 트윈스가 KT 위즈와의 평일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가져갔다.

LG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LG는 25승 16패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KT는 시즌 전적 17승 23패가 됐다.

LG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홍창기가 안타, 박해민이 사구로 출루한 무사 1,2루에서 김현수가 병살타를 범했으나, 채은성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가져갔다.

3회초에도 LG는 홍창기(내야안타)-박해민(안타)-김현수(볼넷)가 출루한 무사 만루에서 채은성의 2타점 2루타로 득점해 3-0을 만들었다.

LG는 5회초 김현수의 2루타로 만든 1사 2루에서 오지환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이어진 5회말. KT는 조용호의 안타, 김민혁의 볼넷 후 황재균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해 무사 만루의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박병호(2루수 인필드플라이)-장성우(좌익수 뜬공)-박경수(좌익수 뜬공)가 모두 범타로 아웃돼 추격하지 못했다.

기세가 오른 LG는 6회초 서건창-홍창기의 연속 안타 후 이어진 2사 1,3루에서 김현수-채은성-오지환의 3연속 적시타로 7-0까지 만들었다.

KT는 8회말 들어 점수를 냈다. 박경수가 3루수 땅볼, 송민섭이 유격수 땅볼 실책으로 출루한 뒤 유준규의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권동진의 2루수 땅볼로 한 점을 만들었다. 홍현빈의 볼넷 후 김민혁의 1루수 땅볼로 1점, 심우준의 1타점 적시타로 1점 만회해 7-3이 됐다.

경기는 그대로 LG의 승리로 끝났다.

LG는 선발투수 임찬규가 5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3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홍창기가 5타수 3안타, 채은성이 4타수 3안타 4타점, 오지환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KT는 선발투수 고영표가 5.1이닝 9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한 것과 타선의 빈공이 아쉬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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