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KBO 리그 역대 4번째 개인통산 150승 달성..34세 2개월 18일로 정민철의 최연소 기록도 1년 여 앞당겨[KIA-롯데전]

정태화 2022. 5. 1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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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KIA 타이거즈)이 KBO 리그 최연소 통산 150승 고지를 밟았다.

KIA는 19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양현종의 호투로 4-2로 승리하며 3연승했다.

올시즌 9번째 선발로 나선 양현종은 7⅔이닝 동안 87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 시즌 3승(2패)째을 올리며 개인통산 4번째로 150승(97패)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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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사직 롯데전에서 최연소 150승을 달성한 양현종에게 김종국 감독이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KBO 리그 최연소 통산 150승 고지를 밟았다. .

KIA는 19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양현종의 호투로 4-2로 승리하며 3연승했다.

올시즌 9번째 선발로 나선 양현종은 7⅔이닝 동안 87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 시즌 3승(2패)째을 올리며 개인통산 4번째로 150승(97패) 고지를 밟았다.

양현종에 앞서 송진우(210승), 이강철(152승), 정민철(161승)이 150승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양현종은 34세 2개월 18일의 나이로 150승을 달성해 정민철(현 한화 이글스 단장)이 만 35세 2개월 27일의 최연소 150승 기록을 갈아 치웠다.

양현종이 통산 150승을 올린 기념구를 김선빈으로부터 전달받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KIA는 1회말 양현종이 이대호에게 좌월 2점홈런(시즌 6호)을 맞았으나 2회초 최형우의 볼넷과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내야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롯데 선발 이인복의 악송구와 류지혁의 동점 적시타로 간단히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2-2로 균형을 이루던 승부는 KIA가 5회 2사 2루에서 나성범의 우전 적시타로 3-2로 경기를 뒤집었고, 9회 이창진이 1점홈런으로 점수를 보태 승리를 결정지었다. .
KIA는 9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마무리 정해영이 흔들리며 2사 만루 위기에 놓였지만, 대타 이호연을 2루 땅볼로 잡으며 롯데와의 3연전을 스윕승으로 장식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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