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선거전..13일 동안의 열전 돌입
[KBS 광주] [앵커]
6·1 지방선거를 13일 앞두고 오늘(19)부터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각 후보들이 출근길 유세를 펼치는 모습, 오랜만에 보셨을텐데요.
각 정당과 후보들은 출정식을 열고 유권자를 만나 얼굴을 알리는 등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식 선거 운동 첫날, 더불어민주당은 기초의회 후보들을 앞세워 '원팀'을 강조하며 텃밭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강기정/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 "민주당이 전국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이 함께 원팀이 되겠습니다 여러분."]
광주와 전남에서 후보자 34명이 출마한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의 힘을 강조하며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주기환/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 : "친 호남 정권이기 때문에 향후 5년의 정권은 그야말로 광주 시민에게 행운의 정권입니다."]
5.18 민주광장에서 출정식을 연 정의당은 시민 모두를 위한 민주주의를 시작하겠다며 정치 교체를 호소했습니다.
[장연주/정의당 광주시장 후보 : "정의로운 정치 전환으로 차별과 소외가 없는 모두의 도시 광주를 저와 정의당이 만들겠습니다."]
청년 정책을 강조해 온 기본소득당은 대학가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고, 진보당도 새로운 정치를 강조하며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광주에서는 후보 다수가 무투표 당선된 민주당 독점을 깨자며 진보정당 연대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
[김정희/변호사 : "광주 지역 정치에서 진보정치 몫을 확보하고 거기에서 역할을 해야한다는 대의에는 모두 공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소속 후보들도 거리 유세로 얼굴 알리기에 나서는 등 각 정당과 후보들이 13일 동안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김강용·이승준·정현덕/영상편집:이성훈
최혜진 기자 (jo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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