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를 가다]⑦ 영주시장

김기현 2022. 5. 1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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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앵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정견과 공약을 짚어보는 순서, 오늘은 영주시장 후보입니다.

영주시장 선거는 시의회에서 의정활동을 함께 했던 국민의힘과 무소속 후보의 맞대결로 펼쳐집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구 10만 명선 붕괴를 앞두고 있는 영주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후보들은 저마다 경제 살리기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현직 시장을 제치고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박남서 후보.

시장 직속 기업실을 신설해 투자를 유치하고, 대기업 물류 거점과 첨단국가베어링산업단지 기업유치 등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포부입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추진과 KTX이음 열차의 풍기역 정차, 청년기업 5백개 육성도 약속했습니다.

또 한우전문단지 조성과 스마트팜 확대, 농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등의 농촌살리기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박남서/국민의힘 영주시장 후보 : "영주가 인구절벽시대이고 경제가 많이 뒤처져 있습니다. 이 경제, 이 인구, 박남서가 현정부와 같이 지방정부, 박남서, 국민의힘에 의해서 영주지역 발전시키는 데 적임자라고..."]

시의원 두 번, 도의원 두 번을 모두 무소속으로 당선됐던 황병직 후보.

기업도시와 규제자유특구 지정, SK그룹의 투자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다짐합니다.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재난지원금 지급과 코레일 계열사 4곳 이전 추진, 소상공인 인건비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또 스마트팜 확대와 영주 농산물판매 플랫폼 입점 지원, 농산물가공센터 건립 등도 공약했습니다.

[황병직/무소속 영주시장 후보 : "이런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서는 제가 시의원 8년, 도의원 8년, 16년간의 풍부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해서 거기에 덧붙여 제 능력을 발휘해서 위기의 영주를 구하고자 출마를 하게 되었습니다."]

관광활성화에 대해선 박 후보는 판타시온 정상화와 소백산 명품 관광 프로젝트 추진을, 황 후보는 어린이테마파크와 숲체험원 조성을 각각 핵심 사업으로 꼽았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김기현 기자 (kkh255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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