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동산 붐 끝나가나.. 신규주택판매 감소 전망
23일 독일 이포(Ifo) 경제연구소가 5월 기업체감지수를 발표한다. 4월 지수는 91.8이었지만, 이달에는 이보다 낮은 89.1로 예상된다. 지난달에는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사태 충격에 따른 비관적 전망을 다소 완화해 상승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독일 소비자물가가 40여 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해 전년보다 7.4% 상승한 것 등이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은 4월 신규 주택판매 수를 24일 발표한다. 3월에는 전월(83만 5000채) 대비 8.6% 감소한 76만 3000채를 기록한 바 있다. 4월에는 이보다 5000채 줄어든 75만8000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3%로 2009년 이후 최고치로 치솟는 등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초저금리를 등에 업은 주택시장 붐이 끝나간다는 전망도 나온다.
뉴질랜드와 한국은 각각 25, 26일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두 나라 모두 금리가 현재 1.25%인데, 모두 1.5%로 0.25%포인트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26일에는 미국 4월 상품 무역수지가 공개된다. 시장은 1271억 달러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3월에는 1253억 달러 적자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바 있다. 재고 부족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기업들의 상품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이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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