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가봉맨' 오바메양, 국가대표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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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영원한 '가봉맨'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19일, 가봉 축구연맹(FEGAFOOT)은 공식 SNS를 통해 소속팀 주장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국가대표팀 은퇴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축구연맹 측은 "오바메양이 축구연맹에 국가대표팀 은퇴 의사를 전달했다. 그는 더 이상 국가대표팀과 동행하지 않을 예정이다"라며 그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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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봉 레전드' 아버지 따라 프랑스-스페인-가봉 중 '가봉' 선택
(MHN스포츠 이솔 기자) 우리들의 영원한 '가봉맨'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19일, 가봉 축구연맹(FEGAFOOT)은 공식 SNS를 통해 소속팀 주장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국가대표팀 은퇴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축구연맹 측은 "오바메양이 축구연맹에 국가대표팀 은퇴 의사를 전달했다. 그는 더 이상 국가대표팀과 동행하지 않을 예정이다"라며 그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오바메양은 은퇴 서한에서 "좋을때나 슬플때나 저를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데뷔하던 날부터 트로피를 획득한 날, 그리고 지금 이 순간까지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해 행복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영원한 나의 롤모델, 아버지(피에르 오바메양)께도 감사드린다"라며 서한을 마무리했다.
'가봉맨' 오바메양은 프랑스-가봉을 선택할 수 있는 이중국적자였으며 U-21 대표팀에서는 프랑스 국적으로 출전했던 바 있었으나, 가봉 국가대표팀 '레전드' 선수였던 아버지를 따라 가봉 국적을 선택했다.
그는 가봉 대표 선수로 그의 아버지를 넘어 새로운 '레전드' 반열에 올라섰다. 13년간 A매치 72경기를 소화하며 30골을 기록한 그는 가봉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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