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수 선거 토론회도 열려..장신상·김명기 '공방'
[KBS 춘천] [앵커]
횡성군수 후보자 토론회가 오늘(19일) 열렸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2명이 참석해 열띤 공방을 벌였습니다.
무소속 후보는 초청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임서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횡성군수 후보자 토론에서 맞붙은 민주당 장신상, 국민의힘 김명기 후보.
최대 관심사는 지역소멸 방지책입니다.
[김명기/국민의힘 횡성군수 후보 : "결혼·출산·육아·보육·교육·일자리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는 정책을 입안하겠습니다. 특히 급한것은 청년주택 문제입니다. 군립공공임대아파트 건립해서 신혼부부와 청년들에게 한명 결혼시 저렴하게 임대하고 자녀 한 명 출생시에는 임대료 50%, 두명 출생시 70%, 세명 출생시에는 100% 감면하고."]
[장신상/더불어민주당 횡성군수 후보 :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매년 100억 원 이상씩 확보해서, 10년 간 총 1,000억 원의 예산을 마련하겠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공모 사업을 유치했던 노하우를 살려서 추진하겠습니다. 이렇게 확보된 예산은 이모빌리티 산업, 워케이션 스마트시티를 구축해서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는 한결같은 고민거립니다.
[장신상/더불어민주장 횡성군수 후보 : "앞으로 3개 업체가 들어오면, 523명 정도가 고용창출 효과를 이룰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부분은 강원형 일자리창출 활성화 제도의 수혜를 받아서 횡성에 양질의 많은 일자리를 마련해 줄 것으로 확신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또 미래 먹거리로써 그 축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김명기/국민의힘 횡성군수 후보 : "기업 유치도 능력이 있는지를 검증해서 그분들과 함께하고 그 일자리를 만들어 내더라도 그분들이 자격이 없으면 못합니다. 이제 그분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시스템 개선해서 횡성에서 일자리로 소득을 창출하면서 행복하게 사는 세상 꼭 제가 만들어 내겠습니다."]
현직의 수성이냐, 도전자의 입성이냐가 된 횡성군수 선거.
6월 1일 판가름납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영상편집:김동하
임서영 기자 (mercy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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