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최연소 통산 150승 달성

KBS 2022. 5. 1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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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의 에이스 양현종이 롯데전에서 역대 4번째이자 최연소로 통산 150승을 달성했습니다.

에이스의 활약에 KIA도 3연승을 달렸습니다.

1회 롯데 이대호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한 양현종.

그러나 이후 정신이 번쩍 든 듯 호투를 이어갔습니다.

최고 시속 140km 후반대 직구와 예리한 체인지업을 앞세워 롯데 타자들을 제압했습니다.

7과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고 2실점으로 호투한 양현종!

9회 이창진은 시원한 쐐기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양현종의 승리를 도왔습니다.

양현종은 송진우와 이강철, 정민철에 이어 역대 4번째이자 최연소 150승을 달성했고, KIA도 3연승을 달렸습니다.

LG 좌익수 이재원이 5회 2사 만루 위기 상황에서 멋진 호수비로 팀을 구합니다.

채은성과 오지환이 맹타를 휘두른 LG는 KT전 2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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