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SSG, 두산전 2승1무 위닝시리즈 분위기전환 'LG 덤벼!'

이환범 2022. 5. 19. 21: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가 선발 윌머 폰트의 역투와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두산과의 3연전을 2승1무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SSG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선발 윌머 폰트가 7이닝 6안타 3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디딤돌을 놨다.

SSG는 2회 하재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고, 3회에도 박성한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SG 크론이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 경기 9회초 1사 좌월홈런을 날린 후 오태곤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 5. 19.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잠실 = 이환범기자] SSG가 선발 윌머 폰트의 역투와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두산과의 3연전을 2승1무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SSG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선발 윌머 폰트가 7이닝 6안타 3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디딤돌을 놨다. 박성한이 선제타와 쐐기타 포함해 2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추신가 2안타 2득점으로 리드오프 역할을 만점 수행했다. 4번타자 크론은 솔로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가파른 타격 상승세를 과시했다.

SSG는 2회 하재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고, 3회에도 박성한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3회말 수비에서 폰트가 갑작스럽게 흔들리며 2루타와 3루타를 포함한 4안타를 집중 허용하며 3실점했다. 2사 3루의 위기에서 박세혁을 삼진으로 잡고 가까스로 위를 벗어났다.
SSG 하재훈이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 경기 2회초 1사1,3루 1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2022. 5. 19.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SSG타선은 곧바로 4회초 분발하며 폰트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재원과 추신수의 연속안타와 최지훈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최정이 바뀐 투수 박정수를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동점을 만들었다. 이서 크론 타석에 폭투가 나와 4-3 역전에 성공했고, 이어진 2사 2,3루에서 박성한의 2타점 좌전적시타가 나와 6-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SSG 선발투수 폰트가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2022. 5. 19.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SSG는 9회에도 크론의 솔로홈런과 한유섬 김성현의 적시타로 3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선발 최승용이 3.1이닝만에 5실점하고 강판당해 균형이 깨졌다. 게다가 타선도 4회 이후엔 폰트의 투구 앞에 침묵해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최근 4연패로 분위기 전환에 실패했다.

white@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